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는 25일 최근 경기도에서 연이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점소독 시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근무자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거창군의회 전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현장방문은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방역대책 상황실에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근무자들의 애로점을 청취했다.
이홍희 의장은 “예방차단만이 최선인 만큼, 빈틈없는 차단방역에 신경을 써 거창군 명품인 ‘애도니’ 돼지고기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군의회에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관련 예산이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은 지난 9월 22일부터 3개조 6명이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타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경계지역에도 방역초소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가축질병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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