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은 지난 27일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동부면에 위치한 벼 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태풍으로 도복된 벼 수확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과 영세농가에 농업기술센터, 농협, 육군8358부대 3대대,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150명이 도복 벼 세우기 작업을 지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농가 일손돕기 창구를 설치해 피해농가의 신청을 받아 벼 세우기, 과수 낙과 수거 등 지속적으로 일손을 동원해 농촌의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거제시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속한 피해복구와 농업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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