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30일 제21회 밀양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부문에 전 밀양문화원장 안병훈 씨, 체육부문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 씨, 봉사부문에 재부밀양향우회장 현영희 씨를 각각 선정됐다.
안병훈(82) 문화부문 수상자는 부북면 출신으로 제19대 밀양문화원장을 역임하면서 아리랑대축제를 전국문화행사 유망축제로 발돋움시켰으며, 향현학술대회 개최, 향토사 연구로 문화유산 재조명, 신축중인 밀양문화원 건립에 기여했다.
김병지(50) 체육부문 수상자는 부북면 출신으로 2015년 7월 K리그 최초로 700경기 출장기록을 세웠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밑거름과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밀양의 홍보대사로서 밀양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현영희(69) 봉사부문 수상자는 가곡동 출신으로 2016년 재부밀양향우회장으로 취임 후 밀양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큰 기여했으며, 밀양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향우인들에게 밀양의 변화와 비전을 알려 새로운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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