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27일 블로그 및 소셜기자단을 대상으로 경남 마산로봇랜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온라인·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시정 홍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기자단의 홍보역량을 강화하고, 최근 개장한 로봇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여 명의 기자단은 마산로봇랜드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들은 뒤 실제 관광객의 입장이 되어 시설을 체험했다. 특히 공공부문 전시·체험시설과 민간부문 놀이시설로 구성된 테마파크에서는 우주항공로봇관, 프라잉시어터, 쾌속열차, 스카이타워 등이 인기를 끌었다. 기자단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로봇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적 요소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유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기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세계최초 최첨단 로봇테마파크가 우리시에 개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긍심을 가지고 마산로봇랜드와 창원시의 숨은 관광지, 생생한 시정소식 등을 알리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단은 팸투어를 통해 취재한 마산로봇랜드 소식을 창원시 블로그와 SNS에 올릴 예정이다.
정민호 공보관은 “창원시 기자단이 적극적이고 발 빠른 취재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민생정책 등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시정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차별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5개의 소셜미디어 채널과 블로그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각 매체의 기자단은 창원시의 역점시책, 축제 등 SNS용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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