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에서 6명의 통영공예인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일 통영시에 따르면 이번 공예대전에서 은상(문화재청장상)에 천기영 씨가 출품한 ‘건칠 器’, 장려상(원주시장상)에 옥현숙 씨가 출품한 ‘목단함’이 선정됐다. 또한 정순자, 유정희, 김규수 씨가 특선, 양상하 씨가 입선에 뽑혔다.
은상 수상자인 천기영 씨는 제1기 통영나전칠기교실 출신으로 현재 통영시 연명예술촌 입주작가로 활동하며 통영나전칠기제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장려상 수상자인 옥현숙 씨도 제4기 통영나전칠기교실 출신이며 통영옻칠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입상작은 6일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 전시되며,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세종문화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될 예정이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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