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초소형위성 개발 지원 적극 검토”
“진주 초소형위성 개발 지원 적극 검토”
  • 김응삼
  • 승인 2019.10.03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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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박대출의원 국감질의 답변
박 의원 “정부 예산지원 필요…항우연 분원 설치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일 진주시 초소형 위성개발과 관련해 “지원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진주갑)이 ‘진주시 초소형 위성개발 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진주시가 초소형 인공위성 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국고지원을 전혀 받지 않고 지자체 예산으로 만 진행 중”이라면서 “국고지원을 신청할 경우 오랜 승인 시간과 통제 때문에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이 진주시의 설명이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또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분원 진주 설치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진주시는 최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었고,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있어 항공우주산업 소재개발에 특화된 지역”이라며 “항공우주연구원 분원설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장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지난 9월 인사청문회 당시에는 “지역 R&D 수요 전망과 기 구축된 연구시설 등과의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적이 있다.

앞서 진주시는 지난30일 14억여원의 예산으로 초소형 인공위성 개발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에는 진주시와 경상대학교, 한국산업시술 실험원,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를 통해 2021년까지 초소형 위성 2기를 개발해 이중 1기를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김응삼기자





 
박대출 의원이 지난 2일 열린 국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에게 진주시 초소형 위성개발 사업과 관련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며 질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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