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충남 금산 다락원에서 열린 한국약용작물학회 추계학술발표회에서 약용자원연구소(함양군 소재)에 근무하는 김태원 농업연구사가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연구사는 ‘홍화, 오미자 잔재물 추출액의 농업현장 활용가능성 검토’라는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홍화, 오미자의 수확과 재배관리 중 발생된 잔재물 추출액의 분석과 실험을 통해 친환경농자재(영양제, 제초제, 살충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해 학회발전과 약용작물 연구에 대한 기여도와 독창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원 연구사는 “방치, 소각, 폐기 등의 비생산적 처리에 의존하고 있는 농업부산물을 활용·자원화 해 친환경 영양제, 제초제, 살충제 등으로 이용하면 농가경영비와 환경오염 감소 등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후 추가 연구를 통해 영농현장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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