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함안·창녕 기강권역 관광벨트 구축 첫걸음
의령·함안·창녕 기강권역 관광벨트 구축 첫걸음
  • 박수상
  • 승인 2019.10.06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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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낙동강 합류부 3개군 경남대표 관광지 개발 착수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의령군 지정면 일원과 연계한 함안, 창녕 등 인근 3개군이 참여하는 관광지 개발사업이 본격 논의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령ㆍ함안ㆍ창녕 기강권역 관광벨트 행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실무회의가 지난 4일 의령군 회의실에서 신정민 의령군 부군수 등 3개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령ㆍ함안ㆍ창녕 기강권역 관광벨트 행정협의회는 낙동강과 남강 합류 지점인 기강권역을 중심으로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수요를 충족하고 3개 군 상호간의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참석한 실무부서장들은 기강권역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뜻을 함께했다. 3개 군의 연계협력 강화 목적의 행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 제정 및 협의회 구성절차와 시기,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해당지역은 낙동강과 남강인 두 개의 국가하천 합류지점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남지수변공원, 남지개비리길, 의령 보덕각, 함안 합강정과 반구정 등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의 첫 전승지이자 전략적 요충지로서 역사적 의의 또한 깊은 곳이다. 이에 의령군은 기강권역 3개 군에 산재된 관광자원을 통합 개발하여 남부내륙권의 대표 관광벨트로 구축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기강나루권 관광벨트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신정민 부군수는 “행정협의회 구성을 통한 3개 군의 폭넓은 협력으로 이들 관광벨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남도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써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수상기자

 

의령.함안.창녕 기강권역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3개군 관계자 등이 지난 4일 실무회의를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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