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하)는 국립발레단(단장 강수진)과 함께 지난 4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친‘찾아가는 발레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 서는 LX 경남지역본부는 다문화가정,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먼저 입장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뜻깊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2일 청주시를 시작으로 4일 하동군에서 발레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한 국립발레단원이 직접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발레교실은 경남지역의 경우 8일 산청초등학교와 삼가초등학교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고품격의 난이도 높은 무료 시범으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이번 발레공연은 ‘돈키호테’, ‘탱고’, ‘파키타’등 8개의 다양한 유명 발레작품이 하이라이트 갈라쇼 형태로 제작돼 무대에 올려졌다.
김용하 경남지역본부장은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공사와 국립발레단이 국민행복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펼치는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이라며 “결실의 계절인 10월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와 국립발레단은 2011년부터 작년까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 58개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쳤으며, 지난해 강수진 단장은 이틀간 제주지역 4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발레교실을 연 바 있다.
이은수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