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보건교사회는 12일 진주 명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보건교육 선진화를 다짐하는 제10회 한마음 체육대회 및 기부금 마련을 위한 꿈키움 바자회 행사를 열었다.
경남보건교사회 체육대회는 매년 20개 분회의 보건교사들이 지역별로 배구팀을 결성해 리그전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협동제기차기나 신발던지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전체회원들이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도내 모든 보건교사들의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 보건교육 선진화를 다짐하는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두 번째 운영된 ‘범숙학교 기부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에서는 쪽빛염색 머플러, 손수 만든 악세사리, 천연재료로 만든 화장품, 드립커피 등을 판매해 많은 기금을 마련했으며 아나바다 장터와 어묵 부추전 장터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보건교사들은 “태풍도 비껴간 화창한 날씨에 행사가 치러지게 되어 더욱 뜻깊은 하루가 됐다”면서 “경남보건교사회는 학생건강관리의 최전선에 있는 보건교사의 역할에 대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으로써의 한마음 체육대회를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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