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관광도시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야
역사문화 관광도시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야
  • 여선동
  • 승인 2019.10.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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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동기자(지역부)
여선동

조근제 함안군수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현장과 소통을 키워드로 한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군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군은 차별화된 함안만의 정체성을 갖고, 가야의 맹주국이었던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성에 주목, 웅대하고 찬란했던 아라가야를 제대로 복원·정비해서 함안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함안을 역사와 문화중심의 관광도시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말이산고분군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체험파크와 함안박물관, 고분전시관을 연결시켜 한 공간에 연계·집약함으로써 아라가야의 우수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라가야 왕궁지 및 남문외고분군의 사적지정을 추진하고 말이산고분군 지정구역 확대와 함께 성산산성 정비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2021년으로 예정된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는 역사와 문화 중심의 관광도시를 향한 길에 청신호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산적한 현안사업들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부단한 연구와 노력으로 스스로 역량을 쌓아야 함은 물론 적극적인 자세로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규제와 절차, 예산확보 등 난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경남도 등 관계기관에 충분한 정보공유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 또한 칠원권역에는 아직 이렇다 할 관광지 개발을 못하고 있어 지역 균형개발 차원에서 다함께 고민하고 발전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다행스럽게 추가경정예산에 칠원장암 일원 관광자원개발 기본 계획 및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해 장암계곡과 암반등반, 금동굴 등의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용역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함안·의령·창녕군 연계 관광벨트를 구축해 개발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낙동강변 데크로드 설치로 용화산의 합강정과 반구정, 모현정을 연결해 기암절경과 노을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역사스토리텔링 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외도 내년에 강나루 생태공원 청보리 사진콘테스트 실시 방침에도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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