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6회 수동사과축제 26~27일
함양군 제6회 수동사과축제 26~27일
  • 안병명
  • 승인 2019.10.15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동면 도북마을 일원 "사과향기처럼 달콤한 추억만들기"

사과판매·사과 따기·수동사과열차·사과 길게 깎기·빨리 먹기·이색경연대회·공연·전시 등 풍성

사과가 빨갛게 익어가는 늦가을 10월 마지막 주말에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에서 제6회 수동사과축제가 열린다.

함양군에 따르면 수동사과축제위원회(위원장 권용재)는 오는 26~27일 양일간 수동면 도북마을 200ha 규모의 사과단지 일원에서 사과판매, 사과 따 기체험, 수동사과열차 체험 등 20여 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수동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부터 꽃이 피는 4월 말에 ‘수동사과꽃축제’를 개최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사과 수확 철인 10월로 축제시기를 조정하고, 올해 ‘제6회 수동사과꽃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축제는 26일 오전 10시30분 풍년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11시 개막식 후 소원풍선 날리기, 사과판매, 사과 따기 체험, 수동사과 열차여행 체험 등 메인무대와 지정부스에서 공연과 전시ㆍ체험ㆍ판매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사과를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사과판매, 사과 따기 체험, 사과경매, 사과길게깎기, 사과 빨리 먹기 등 사과 관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메인행사장에서 수동사과열차를 타고 지정된 과수원으로 이동하여 직접 빨갛게 익은 사과를 따는 사과 따기 체험은 작년에 이어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색경연대회, 벽화 그리기 체험 등이 올해 처음 기획되어 즉석에서 방문객과 소통하고 웃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되었다.

해마다 인기를 더하는 사과 길게 깎기와 사과 빨리 먹기 대회는 즉석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예·결선을 치르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고, 어린이들을 위해 수동사과 풍선 만들기, 사과 머그컵 만들기, 사과 한지 거울 만들기, 사과 또띠아 만들기 등 다양 체험거리를 마련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경매사가 진행하는 사과경매와 농산물가공업체 및 농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찾으면 소비자 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지리산 청정 농·특산물과 사과를 살 수 있다.

한 자리에서 축제묘미를 즐기고 싶은 이들은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렘런트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을 비롯해 전통문화공연, 노래공연, 색소폰 공연, 지역가수 트로트 공연을 즐겨도 좋고, 사과를 테마로 아이들이 그린 앙증맞은 그림감상을 하며 어린 시절 추억에 젖거나 직접 벽화 그리기 체험에 참여하여 한 획을 그어도 좋다.

이외도 음료 무료봉사, 무료제공 뻥튀기 등을 먹으며 행사를 즐기고,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사과막걸리, 추어탕, 해물 파전 등 별미를 먹어볼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축제장 바로 위쪽에 흔들의자와 벤치, 수동사과 찻집 등을 준비하여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많은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우수한 수동 사과도 맛보고 넉넉한 인심도 맘껏 누리고 돌아갈 수 있게 준비하였다.

축제관련 문의는 수동면사무소(055-960-5452) 또는 축제위원장(010-3596-7933), 사무국장(010-6554-7432)에게 하면 된다.

안병명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