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 새로운 재활용품 선별장인 생활자원회수센터가 내년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시는 최근 시운전에 이어 경남도로부터 가동개시 승인을 받는 등 센터 가동에 따른 사전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설은 명곡동 6600㎡에 들어서며 국·도비와 시비 등 총 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압축기 등 첨단 설비와 자동선별기를 갖추고 있다.
양산 중간지점에 위치한데다 하루 처리용량도 24t으로 기존 시설의 16t보다 훨씬 높다.
이에 따라 재활용품 처리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분한 여유물량을 확보하게 돼 지난해 4월 발생한 수거업자의 일방적인 재활용품 수거거부 등 비상사태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됐다.
당시 시는 직접 수거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처리용량이 부족해 대책을 세울 수 없었다.
이로인해 재활용품 수거가 2주이상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는 새 시설 가동에 맞춰 내달부터 재활용품 배출 방법도 개선하기로 했다.
종이·비닐·스티로폼과 페트병·플라스틱류 등 기타물품의 두개 품목으로 나눠 수거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동면 물금신도시내 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 있는 기존 재활용품 선별장은 처리용량이 현 배출량에 비해 부족한데다 시설이 노후하고 자동선별기도 없어 처리효율이 크게 떨어졌다.
향후 배출되는 재활용품은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 자체에서, 단독주택은 시가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새 시설이 가동되면 그동안의 주민불편과 직원들 근무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시는 최근 시운전에 이어 경남도로부터 가동개시 승인을 받는 등 센터 가동에 따른 사전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설은 명곡동 6600㎡에 들어서며 국·도비와 시비 등 총 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압축기 등 첨단 설비와 자동선별기를 갖추고 있다.
양산 중간지점에 위치한데다 하루 처리용량도 24t으로 기존 시설의 16t보다 훨씬 높다.
이에 따라 재활용품 처리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분한 여유물량을 확보하게 돼 지난해 4월 발생한 수거업자의 일방적인 재활용품 수거거부 등 비상사태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됐다.
당시 시는 직접 수거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처리용량이 부족해 대책을 세울 수 없었다.
시는 새 시설 가동에 맞춰 내달부터 재활용품 배출 방법도 개선하기로 했다.
종이·비닐·스티로폼과 페트병·플라스틱류 등 기타물품의 두개 품목으로 나눠 수거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동면 물금신도시내 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 있는 기존 재활용품 선별장은 처리용량이 현 배출량에 비해 부족한데다 시설이 노후하고 자동선별기도 없어 처리효율이 크게 떨어졌다.
향후 배출되는 재활용품은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 자체에서, 단독주택은 시가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새 시설이 가동되면 그동안의 주민불편과 직원들 근무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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