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상남도협의회(회장 이외숙)이 긴급 위기가정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100人 100만 원 기부 릴레이의 50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21일 갑작스런 질병과 실직 등 긴급 위기 가정에 지원하는 릴레이 기금 마련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남도협회 이외숙 회장이 50번째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봉사회 경상남도협의회는 경남 도내 8000여 명의 적십자 봉사원과 320개 봉사회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협의체로 경남 도내 22개 시·군·구 봉사회 장이 참석하는 운영회의에서 선출된 임원과 각 지역 봉사회 회장으로 구성된다.
이외숙 회장은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많이 본다”며 “봉사원으로서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이번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주 소득자의 갑작스러운 질병, 실직, 사고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했지만 정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정 지원에 사용된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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