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스마트산단 용역 최종 보고회
경남형 스마트산단 용역 최종 보고회
  • 정만석
  • 승인 2019.10.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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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기업·기술 혁신하는 글로벌 스마트산단’ 비전 제시
경남도는 22일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경남의 스마트산단 성공모델 발굴을 위한 ‘경남형 스마트산단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형 스마트산단 전략계획 수립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11개월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수행했다.

경남형 스마트산단 정책목표 및 추진방향 설정,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산단 인프라 조성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전략 수립, 교육·근로·정주여건 개선사업 및 일자리 창출 실질소득 향상 방안 마련, 경남형 스마트 산단 표준모델 정립 및 확산전략 등이 주요 내용이다.

스마트산단 내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인터뷰 조사 결과 산업단지 차원의 제조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데이터 공유·분석·활용을 통한 효용이 클 것으로 파악됐다.

생산공정 자동화와 도로·교통·주차 인프라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거시설 확충과 편의·교통시설 개선요구가 많았고 복합문화센터와 국공립 보육시설 등의 수요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회에서는 이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람·기업·기술을 혁신하고 상생하는 글로벌 경남형 스마트산단’이라는 비전이 제시됐다.

전체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액 4조6천억원, 부가가치액 1조9천억원, 고용 2만1천여 명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스마트산단 내 ICT 기업을 유치해 ICT 기업이 협업하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미래형 산단의 터전을 다진다는 계획도 담았다.

도는 이러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정부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과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에서 2030년까지 스마트산단 20개를 조성하는 스마트산단 조성계획을 선제 준비할 계획이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경남창원 스마트산단은 경기 반월시화와 함께 전국 최초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로 시도되고 있다”며 “이번 용역은 경남경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경남형 스마트산단 전략계획을 수립하는 것인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창원국가산단을 스마트산단으로 전환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만석기자

 
문승욱 경제부지사가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남형 스마트산단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경남에서 모범사례를 만들자고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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