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커리, 명예의 전당 입성은 시기상조”
마이클 조던 “커리, 명예의 전당 입성은 시기상조”
  • 연합뉴스
  • 승인 2019.10.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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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현역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명예의 전당’ 입성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던은 NBC의 TV쇼에 출연해 “커리가 훌륭한 선수이기는 하지만 명예의 전당 회원을 논의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NBA 샬럿 호니츠의 구단주이기도 한 조던은 자신이 생각하는 베스트5에 하킴 올라주원, 매직 존슨, 스카티 피펜, 제임스 워시를 언급하면서 “이 팀 안에 커리는 없다”고 말했다. 커리는 NBA 10시즌 동안 2015년과 2016년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특히 2016년에는 선정위원들의 전원일치 1위표를 받았다. 이는 5차례나 MVP를 수상했던 조던도 이루지 못한 일이었다. 커리의 소속팀 감독이자 조던과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스티브 커는 “조던은 자신만이 생각하는 명예의 전당 회원이 있는 것 같다”며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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