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연구원-순실크, 유등 소재개발 협약
실크연구원-순실크, 유등 소재개발 협약
  • 최창민
  • 승인 2019.10.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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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크연구원(원장 장민철)과 실크소재 전문기업 순실크(대표 박태현)는 22일 남강유등축제에 사용하는 ‘유등’에 지역생산 소재를 적용키로 하는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전통산업과 글로벌 남강유등축제의 산업·문화 연계에 대한 대내외 요구가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생산 소재를 적용한 실크유등의 개발은 지역산업의 지속발전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기존 소재인 화학섬유를 단계적으로 대체해 지역실크 소재의 우수성 및 경기활성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국실크연구원은 섬유전문 인력을 매칭하고 실크산업혁신센터에 구축된 연구 및 첨단 가공장비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기관내 인적 인프라 및 구축 장비 활용 △지역 전통산업의 지역문화 융복합 기술개발 △실크유등 소재 최적화 및 내구성 향상 기술개발 △ 확보된 연구결과를 활용한 후속사업의 발굴에 관한 사항 등이다.

앞서 지난 3월 지역전통 실크산업과 유등축제의 융합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개최한 ‘남강유등축제 글로벌화 심포지엄’에서 실크산업과 연계한 등 제작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 박철홍, 정재욱 시의원은 진주실크산업 중흥을 위한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진주실크를 활용한 유등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국실크연구원과 순실크는 유등용 실크소재 최적화를 위한 선행 연구개발을 공동 진행해 왔으며 지난 남강유등축제에서 중앙시장과 셔틀버스 주차장 등에 최초로 실크소재를 적용한 유등을 설치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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