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은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동절기 월동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한파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43곳을 순회하며 보일러·난로·열풍기 등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한파쉼터 점검은 지난여름 폭염에 따른 무더위쉼터 점검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한 것으로, 경로당에 대한 전수점검이다.
경로당 순방에 나선 최치용 읍장은 보일러·난로·전기장판 등 온열기구의 안전한 사용법과 겨울철 화재예방법을 안내하며, 독감·폐렴 예방접종 독려와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경로당 상시개방과 난방시설 가동을 적극 당부했다.
최치용 읍장은 당부사항 전달과 함께 마을 주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을의 동향을 파악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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