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등 혁신도시 10개 기관 ‘애들아! 밥먹자’ 행사 개최

진주혁신도시 10개 공공기관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나눠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를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택관리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10개 이전 공공기관들은 지역주민 2400명을 대상으로 3가지 테마의 ‘함께 웃는 지역사회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번째 활동으로 지역 청소년 대상 지역농산물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는 아침밥 나눔행사 ‘애들아! 밥먹자’를 지난 25일 동명고등학교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사회적 기업 ‘텃밭’에서 생산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해당 학교 학생·교직원 1800여 명을 위한 주먹밥·과일·음료 등의 아침밥을 직접 준비했다. 이후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11월 5일에는 진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오는 11월부터 진주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임대아파트 거주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2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청년창업 협동조합 ‘the play(더 플레이)’가 11~12월 중 총 6회에 걸쳐 지역 복지기관을 방문해 뮤지컬 등 문화 나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진주혁신 네트워크는 경남지역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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