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홍의장군 지혜 키운 의병밥상 경연대회’ 성황
의령 ‘홍의장군 지혜 키운 의병밥상 경연대회’ 성황
  • 박수상
  • 승인 2019.10.28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령군이 의령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홍의장군의 지혜를 키운 의병밥상 경연대회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마쳤다. 의령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의병밥상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음식솜씨를 가진 20개 팀이 참여해 저마다 실력을 겨뤘다. 의령 토요애 한우와 파프리카, 부추 등을 활용한 음식으로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였다.

대상은 ‘주 메뉴는 망개떡갈비와 가을을 알리는 유자&석류소스, 부메뉴는 차돌박이와 파프리카가 어우러진 쌀전쌈’을 만든 박상우, 김윤정팀(인천광역시)이 차지했다. 금상은 ‘양파로 녹인 소고기 장육, 메밀전병’을 만든 윤상용, 서송자팀(진주시), ‘차돌박이찜과 애호박옥수수롤스시&부추옥수수전’을 만든 백현숙, 천귀순팀(진주시)팀이 각각 차지했다. 은상은 ‘옥수수치즈롤과 소고기 스테이크, 단호박브륄레와 샐러드’를 만든 양영림, 이혜리팀(진주시), ‘양파에 빠진 소고기와 연어 야채말이’을 만든 김미자, 김순진팀(합천군), ‘토요애 육포비빔밥과 울끈불끈 의병전’을 만든 오정훈, 박지원팀(대구광역시) 등 3개 팀이다.

이날 의병밥상 경연대회뿐만 아니라 양파를 활용한 요리 특별 전시관, 의령의 전통밥상 및 김치 특별전시관, 천연 염색 특별 전시관 등 타 지역에서 보기 드문 다양한 전시회와 판매 홍보관을 운영해 경연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선두 군수는 “의령 망개떡과 소바 외에도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찾아올 만큼 맛있고 건강한 의령의 특색 있는 대표 음식 발굴 및 우수한 의령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

지난 25일 의령 홍의장군 지혜를 키운 의병밥상 경연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