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대의면 다사리 인근에 건립 예정인 민간 동물화장장 건립을 놓고 주민들이 강력한 반대 투쟁에 나섰다.
의령 대의면 동물화장장 시설 건립반대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문부용·오판용·서원준)는 지난 28일 동물화장장이 들어설 예정인 대의면 다사리 629번지 현지에서 인근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동물화장장 건립을 결사반대하는 투쟁을 벌였다. 대책위는 동물화장장 건립 예정부지 인근에 있는 쓰레기매립장은 향후 12년 후 주민들을 위한 공원화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며 ” 이곳에 동물화장장이 들어서면 자연훼손과 함께 앞으로 다른 혐오시설이 계속 들어올 수밖에 없다“고 크게 반발했다.
특히 주민들은 “이들 지역은 공장 하나 없는 청정지역이다”며 “동물화장장이 냄새가 없다고 민간업자는 주장하지만 다른 동물화장장을 답사해보면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병든 동물까지 다 화장하게 되는데 전염병 병원체를 가져오게 되면 인근 축사에 큰 위협을 줄 수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위원장 측은 “ 민간업자는 변호사 등을 선임하면서까지 동물화장장 건립을 하겠다는 입장이다”며 “이들 혐오시설이 들어설 경우 향우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진주의 민간업자가 추진하고 있는 동물화장장은 의령군 대의면 다사리 일원 1724㎡ 부지에 소각로 2기의 동물화장장과 납골당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수상기자
의령 대의면 동물화장장 시설 건립반대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문부용·오판용·서원준)는 지난 28일 동물화장장이 들어설 예정인 대의면 다사리 629번지 현지에서 인근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동물화장장 건립을 결사반대하는 투쟁을 벌였다. 대책위는 동물화장장 건립 예정부지 인근에 있는 쓰레기매립장은 향후 12년 후 주민들을 위한 공원화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며 ” 이곳에 동물화장장이 들어서면 자연훼손과 함께 앞으로 다른 혐오시설이 계속 들어올 수밖에 없다“고 크게 반발했다.
특히 주민들은 “이들 지역은 공장 하나 없는 청정지역이다”며 “동물화장장이 냄새가 없다고 민간업자는 주장하지만 다른 동물화장장을 답사해보면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병든 동물까지 다 화장하게 되는데 전염병 병원체를 가져오게 되면 인근 축사에 큰 위협을 줄 수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진주의 민간업자가 추진하고 있는 동물화장장은 의령군 대의면 다사리 일원 1724㎡ 부지에 소각로 2기의 동물화장장과 납골당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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