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드론 체험 좋아요”
“말로만 듣던 드론 체험 좋아요”
  • 박철홍
  • 승인 2019.10.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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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동호회·민간기업·사회단체
진주지역 초등생 드론체험교실 운영
드론 무상제공하고 각종 시연도 선봬
경남도청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속에서도 휴일 민간 단체들과 협업해 드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초등학생들에게 드론 체험활동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청 드론동호회는 진주지역 초등학생 50명을 2기로 나눠 드론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토·일요일 3시간 동안 남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남강·봉래초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1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도청드론동호회가 주관하고 국제로터리 3590지구 진주남강·중앙·백합·초아로터리클럽이 후원한다. 경남유에이브이(UAV)시스템연구소는 드론 이론을 설명하고 기본비행, 드론축구 등으로 재능기부한다.

체험교실에서는 4차 산업 드론, 비행원리, 조종자 준수사항 등 이론수업과 토이드론 비행기술, 드론축구게임 등 체험활동은 물론 생활에서 활용되는 드론농약살포과 드론촬영 시연을 선보인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드론을 잘 아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드론을 개발하는 기술자가 되겠다”며 “앞으로 심화과정을 개설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종화 도청 드론동호회장은 “이번 행사는 진주지역 로터리클럽과 경남유브이에이 시스템연구소가 같이 참여해 공공과 민간이 협업한 활동이라 더욱 뜻깊다”며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이번 경험을 살려 2기 체험교실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 고 밝혔다.

교육기간 중 사용한 드론은 로터리클럽의 사회공헌 기부금 600만원을 활용해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경남도청드론동호회는 ‘드론을 통한 창의적 업무연계와 사회봉사’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6일 창단식을 가졌다. 회원 20명은 서부청사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신생 동호회지만 회원들 열의가 커 드론교관과정을 이수한 회원이 3명이며 많은 회원들이 국가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산림녹지과 직원의 경우 자비로 드론을 구입해 소나무 재선충 예찰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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