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홍영원)은 지난 28일 창녕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30명과 중학생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함께 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나누는 2019. 독서 UP 생각·표현 UP 창녕 학생 비경쟁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토론회는 학생간의 토론 능력을 선발하고 경쟁하는 대회 형태를 벗어나 가정과 학교에서 사전에 다 같이 한 책을 읽은 후 정직한 독자, 질문하는 독자, 토론하는 독자의 활동 과정에서 각자의 생각이나 의견을 나누며 소통과 공감을 통한 생각의 힘과 표현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 모 학생은 “2148년. 나와 로봇 할리가 주인공이 되어 따뜻한 세상을 살아가는 상상도 하고, 친구들과 나의 생각을 비교하며 좋은 구절을 표현하는 과정에서는 관계가 중요함을 알게 되었으며 독서 의욕이 샘솟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규균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