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원기복)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군내 초등학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89명을 대상으로 2019. 함안 너나들이 어울림 캠프를 운영했다.
함안 너나들이 어울림 캠프는 초등학교 특수학급학생과 통합학급학생들의 어울림 활동을 통하여 장애공감문화를 형성하고, 현장중심 체험활동을 통하여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능력 향상 및 장애극복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어울림 캠프에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협력하여 전통 한과인 엿, 강정을 함께 만들어보고, 엿늘이기 체험, 민속놀이 등을 통하여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통합학급 학생은 “친구와 함께 전통 엿강정을 만들어보고 민속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인솔교사 역시 “매년 교육청에서 통합교육을 위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번 캠프를 통해 통합교육을 하는데 있어 또래들 간의 유대감이 견고해지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다양한 통합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통합학급학생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어울림 활동을 통한 또래문화 습득 및 특수학급학생의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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