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따라 각각사퇴…출마 전망
김 “시민을 위하는 진주체육”
박 “스포츠인 출신 행정경험”
김 “시민을 위하는 진주체육”
박 “스포츠인 출신 행정경험”
진주시체육회 첫 민간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김택세(62) 전 진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박은경(59) 전 진주시축구협회장의 2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진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김택세 부회장과 박은경 회장이 체육회 임원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정에 따라 선거 출마자는 회장선거일 60일 전인 지난 28일까지 임원직을 사퇴해야 했다.
출마 예상되는 김 전 부회장은 지난 2009년 진주시생활체육회 활동을 시작으로 2011년 진주시배구협회장, 2018년 8월부터는 진주시체육회 상임 부회장을 맡았다. 박 전 회장은 진주상고(현 경남정보고)와 한양대를 거쳐 주택은행팀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한 현역 스포츠인 출신으로 전 국민은행 수석 지점장, 진주시축구협회장을 지냈다. 김 전 부회장은 “진주체육이 그동안 침체되어 있었는데 스포츠인들이 모두 화합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진주체육이 시민을 위하고 앞으로 하나가 되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은 “정치와 스포츠를 분리하라는 정부방침 취지에 공감하고 있다”며 “스포츠인 출신으로서 행정경험도 가지고 있다. 미력한 힘이지만 징검다리에 돌하나를 놓는다는 심정으로 출마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2020년 1월 15일까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하는 가운데 진주시체육회는 12월 27일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진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김택세 부회장과 박은경 회장이 체육회 임원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정에 따라 선거 출마자는 회장선거일 60일 전인 지난 28일까지 임원직을 사퇴해야 했다.
출마 예상되는 김 전 부회장은 지난 2009년 진주시생활체육회 활동을 시작으로 2011년 진주시배구협회장, 2018년 8월부터는 진주시체육회 상임 부회장을 맡았다. 박 전 회장은 진주상고(현 경남정보고)와 한양대를 거쳐 주택은행팀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한 현역 스포츠인 출신으로 전 국민은행 수석 지점장, 진주시축구협회장을 지냈다. 김 전 부회장은 “진주체육이 그동안 침체되어 있었는데 스포츠인들이 모두 화합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진주체육이 시민을 위하고 앞으로 하나가 되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은 “정치와 스포츠를 분리하라는 정부방침 취지에 공감하고 있다”며 “스포츠인 출신으로서 행정경험도 가지고 있다. 미력한 힘이지만 징검다리에 돌하나를 놓는다는 심정으로 출마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2020년 1월 15일까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하는 가운데 진주시체육회는 12월 27일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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