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체육회장 김택세·박은경 2파전
진주시체육회장 김택세·박은경 2파전
  • 박성민
  • 승인 2019.10.31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규정따라 각각사퇴…출마 전망
김 “시민을 위하는 진주체육”
박 “스포츠인 출신 행정경험”
진주시체육회 첫 민간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김택세(62) 전 진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박은경(59) 전 진주시축구협회장의 2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진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김택세 부회장과 박은경 회장이 체육회 임원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정에 따라 선거 출마자는 회장선거일 60일 전인 지난 28일까지 임원직을 사퇴해야 했다.

출마 예상되는 김 전 부회장은 지난 2009년 진주시생활체육회 활동을 시작으로 2011년 진주시배구협회장, 2018년 8월부터는 진주시체육회 상임 부회장을 맡았다. 박 전 회장은 진주상고(현 경남정보고)와 한양대를 거쳐 주택은행팀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한 현역 스포츠인 출신으로 전 국민은행 수석 지점장, 진주시축구협회장을 지냈다. 김 전 부회장은 “진주체육이 그동안 침체되어 있었는데 스포츠인들이 모두 화합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진주체육이 시민을 위하고 앞으로 하나가 되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은 “정치와 스포츠를 분리하라는 정부방침 취지에 공감하고 있다”며 “스포츠인 출신으로서 행정경험도 가지고 있다. 미력한 힘이지만 징검다리에 돌하나를 놓는다는 심정으로 출마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2020년 1월 15일까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하는 가운데 진주시체육회는 12월 27일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