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 함양 및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현악 5중주 월드밴드 볼로시의 공연을 관람했다.
지난달 30일 3.15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수요콘서트 월드뮤직 특집으로 마련된 공연으로 2019 하반기 네 번째 기획 공연이다.
볼로시는 현재 유럽을 대표하는 음악밴드로 클래식은 물론 록의 에너지, 스윙의 흥, 집시의 애절함, 재즈의 자유로움까지 장르적 범주를 탈피해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을 완성한 팀으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 관람은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공연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이번 가을 공연을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시즌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위해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도록 관람 전 사전 교육 및 퀴즈쇼 진행 및 관람 후 생생한 후기를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추후 활동을 통해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성권 교장은 “학업 역량에서 매우 우수한 학교이지만, 바른 인성의 바탕 위에 그 능력을 빛내 줄 문화예술 교육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의 문화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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