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영의 건강이야기] 수험생들을 위한 건강관리
[원호영의 건강이야기] 수험생들을 위한 건강관리
  • 경남일보
  • 승인 2019.11.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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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원한의원 원장
찬바람 부는 11월이 되면 우리 모두의 최대 관심거리인 대입수능이 치러진다.

수험생들이 평소 잘 준비해오다가도 막상 눈앞에 시험이 다가오면 육체적, 정신적인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시험을 치기 위한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한 건강관리법에 대해 얘기해보기로 하자.

우선 뇌의 혈액 순환을 활발히 해줘서 집중력과 기억력을 잘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신경을 안정시키고 전신의 순환을 도와 피로감을 최대한 해소시켜 주는 것도 좋을듯하다. 이 두 가지가 건강관리의 핵심이다. 이를 위한 세부적인 수칙들을 나열해보기로 하자.

1. 목, 어깨 스트레칭 하기

목, 어깨부위는 뇌로 올라가는 혈관들이 지나는 통로이므로 자주 목을 돌리고 회전시키며 어깨를 돌려주거나 풀어주는 운동을 수시로 해야 뇌혈관에 산소공급을 원활히 함으로써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2. 뇌에 산소공급과 영향분이 잘 공급될 수 있도록 음식과 한약도 필요하다.

기억력에 좋은 불포화지방산(호두, 잣, 등푸른 생선, 올리브 오일, 옥수수, 들기름)과 항스트레스 작용을 하는 백복령과 사고 능력을 도와주는 원지, 석창포 등이 함유된 총명탕 같은 수험생을 위한 한약도 도움이 된다.

3. 저칼로리 고단백 위주의 음식관리와 함께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지방이 적은 육고기와 식물성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지나치게 찬 음료수나 과일은 특히 저녁에는 주의해야한다.

차고 소화하기 힘든 음식 섭취는 위나 장의 연동운동을 저하시켜 복부순환장애를 일으키기 된다. 또한 아랫배가 불편해지면 뇌의 컨디션이 나빠지고 전신이 무기력해지고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다.

4. 머리를 맑게 하고 복부를 편하게 해주는 차를 자주 마셔라.

수험생들의 신체적 증상들을 세분화 시켜보면 우선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이나 눈의 피로감이 심할 때는 국화차나 결명자차, 머리가 쉽고 무겁고 무기력해지거나 목이나 코가 잘 막히고 잠길 때는 박하차, 어지러움이 심하고 두통이나 뒷목이 뻐근할 때는 천마차, 만성적인 소화불량이나 대변이 불규칙적인 경우 생강차나 매실차, 불안감 초조함 불면증이 잦은 경우 산조인차나 대추차가 유익하다.

5. 피로감은 풀고 소화력을 높이는 것도 정말 중요한데 반신욕이나 따뜻한 팩으로 복부 마사지를 자주하거나 공진단 같은 한약을 복용하는 것은 피로회복이나 체력보강에 도움이 된다.

지금까지 열거한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해보면 목, 어깨 스트레칭과 따뜻한 차와 저칼로리 고단백위주의 식단, 그리고 규칙적인 수면과 복부마사지와 함께 수험생을 위한 한약처방을 병행해서 잘 관리한다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진주 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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