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스트럭쳐, 항공기인테리어 종합회사 꿈꾼다
ANH스트럭쳐, 항공기인테리어 종합회사 꿈꾼다
  • 강진성
  • 승인 2019.11.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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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봉산단에 부품 공장 착공…연구소기업에서 제조업 도전
항공기 탄소섬유제작 자동화…국내 첫 제작설비 구축 나서
5일 항공우주 연구소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ANH Structure)가 진주 사봉일반산업단지에서 신축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ANH스트럭쳐 신축공장은 지난 4월 경남도, 진주시와 투자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부지면적 6370㎡에 연면적 4107㎡ 규모 시설이 들어선다. 2020년 3월에 준공해 4월 공장등록을 할 예정이다. 공장에서는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 생산설비와 우주 발사체 복합재 부품 제조설비가 구축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열가소성 항공기 복합재 구조물 자동화 제작 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장 건립 및 설비 구축 등에 200억원 투입된다. 신규 인력도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부지는 진주시로부터 최대 10년간 임대한다.

ANH는 지난해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에 사옥을 건축하고 항공우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서 ANH는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신규 공모사업인 ‘민간항공기 객실의 경량복합재 좌석 개발 사업’에 선정돼 경상대학교,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철도기술연구원이 함께 과제를 진행중이다.

대형 민수항공기 이코노미급 복합재 경량 좌석을 국산화하는 개발사업으로 최적 설계기술, 경량형 좌석 시제품 개발, 기술표준품 인증취득을 위한 프로세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ANH는 개발사업이 종료되는 2022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항공기 실내 부품시장은 2016년 기준으로 26억달러 규모다. 매년 급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께는 39억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항공기 좌석은 민간항공기 인테리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분야다.

ANH는 항공기인테리어의 설계, 제조, 시험,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서비스하는 체계종합회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매출 1000억원, 고용 500명의 글로벌항공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안현수 ANH스트럭쳐 대표는 “사봉공장은 진주 혁신도시 클러스터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개발한 우리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이다”며 “국내에서 처음 도전하는 항공기 인테리어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와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경남도, 진주시, 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상대학교 등 지역 산업체 및 기관에서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ANH스트럭쳐 진주사봉공장 조감도. 5일 착공해 2020년 3월 준공예정이다. 국내 최초 열가소성 항공기 복합재 구조물 자동화 시설이 구축된다. 사진제공=ANH스트럭쳐
5일 진주사봉일반산단에서 ANH스트럭쳐 사봉공장 착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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