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동장 박동진)은 지난 5일 자매결연기관인 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신훈)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30명을 초청, 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제19회 마산국화축제를 맞아 국화꽃으로 가득 찬 오동동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창원시의 대표 축제를 알리는 동시에 해설이 있는 창동 도시재생투어와 마산어시장 견학 및 장보기 등으로 지역 활성화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준호 오동동주민자치위원장은 “거창군 위천면과는 자매결연 후 매년 꾸준한 상호방문과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 및 지역축제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 펼쳐오고 있다”며 “특례시 지정과 스마트산업단지 등으로 거듭되는 창원시의 대도약의 움직임이 향후 지역교류와 상생발전의 새로운 방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위천면은 동 통합 전인 구 오동동과 2011년 4월 30일 도·농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여 2017년 9월 14일 통합 오동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결연 승계로 8년째 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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