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지난 9일 진주고등학교에서 2019고교영어인터뷰디베이트 한마당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한마당은 도내 58개 고교 학생들이 3월부터 참여했던 ‘고교생 영어인터뷰 및 디베이트 프로그램’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참가자 141명과 관람자(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200명이 한마당에 참가했다.
한마당에서는 크게 디베이트와 프리젠테이션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디베이트(영어토론)는 창원중앙고 등 모두 15개 팀이 참가했다. 진행방법은 5개 주제에 대해 1팀당 총 5회(1회는 25분)에 걸쳐 찬성팀과 반대팀의 입장을 정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영어로 논리를 펼쳤다. 프리젠테이션은 총 16개 팀이 참가해 학생들은 활동을 진행했다. 다양한 원어민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잘못된 내용 수정뿐만 아니라 영어식 논리 구조까지 배우며, 발표의 완성도를 점차 높여가는 기회가 됐다.
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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