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유창효)은 지난 9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살인사건 유족과 협박 피해자 가정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에는 등불 하동지부와 남해지부 위원들이 참여해 △노후 집기류 교체 △동절기 대비 마루 창틀 설치 △지붕 방수 △방치 생활폐기물 정리 등을 진행했다.
진주범피 측은 “지난 2010년 10월 살인사건 유가족에 대해 보금자리(주택)를 제공하는 등 지금까지 피해자 15가정에 집 수리 사업을 시행해 경제적 도움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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