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로봇랜드 활성화 위해 입장권 할인해야”
“마산로봇랜드 활성화 위해 입장권 할인해야”
  • 김순철
  • 승인 2019.11.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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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김진부 도의원, 정책 제안
‘경제혁신특별회계’ 질타도
채무불이행 등 개장 초기부터 난관에 봉착한 마산로봇랜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를 통한 입장권 할인이나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김진부 의원(진주4·한국당)은 12일 열린 산업혁신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천억원이 들어가는 마산로봇랜드가 정창선 원장 인사청문회때 연간 150만명 입장객 유치가 목표라고 밝혔지만 많게는 하루 9000여 명, 적게는 2명밖에 안돼 이 추세로 갈 경우 연간 60만명밖에 안되는 것으로 전망된다“며 “90만명이 차이 나는 것은 접근성 및 홍보 부족 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룡엑스포 같은 경우 각 시군에 홍보를 강화해 이만큼 활성화된 것처럼 입장료가 비싸면 할인하고, 경남도 또한 각 시군에 50% 입장료 할인해서 맡기면 봉사단체 등을 주축으로 입장객수가 늘어나 자연히 입소문을 타고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옥문 의원(양산1·한국당)은 “김경수 도지사가 제조업 르네상스를 조성하겠다고 내건 경제혁신특별회계 1조원 조성 공약이 유권자들에게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이 특별회계가 지금까지 조성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집행부에서는 전혀 설명하거나 해명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질타했다.

이어 “양산에 설립키로 돼 있는 경남소프트웨어산업진흥원도 중요하기 때문에 도지사 공약에 포함됐으나 추진 불가 또는 현황 등 가타부타 말이 없다”고 추궁했다.

천성봉 산업혁신국장은 “김지사가 인수위때와 집행부 때 사정이 달라질 수 있다”며 “매년 2500억원 가량 국비를 받아오는 등 형식보다는 내용상으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결국 해명을 안하겠다는 거냐”고 재차 추궁하자 천국장은 “한번 더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문화복지위원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성미 의원(비례·한국당)은 도내 투석의료기관 부족에 대해 지적하며 최근 발표된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강화 대책에 포함할 필요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윤성미 의원은 “11일 발표된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강화 대책 내용을 보면 의료 사각지대 해소, 응급의료체계 개선 등이 포함되어 있어 도내의 보건의료 공공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투석 의료기관이 없는 시군에 대한 지원은 부족하다”며 “현재 투석 의료기관이 없는 6개 군 지역에 대해 의료복지 실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어 “혈액투석 시설이 없는 지역의 혈액투석 설치계획에 있어제10대 진병영 도의원도 도정질문을 통해 지적한 바 있는 등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지만, 검토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면서 “혈액 투석이 필요한 6개 군 지역의 환자를 위해 조속히 대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은 바다 환경오염 개선책과 시범사업에 대한 실적과 문제점, 해양 수출사업 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호현 의원(의령·한국당)은 “굴 껍데기가 주변 해역에 심각한 악취를 일으키고 바다 오염에 심각한 영향이 주고있다”면서 “깨끗한 바다와 건강한 해양생태계 유지를 위해 바다지킴이 사업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옥은숙 의원(거제3·민주당)은 “내년 2월 준공을 앞둔 해양 수출물류 거점센터를 건립하면서 해양 수출사업에 기대를 하고 있지만 경남 주력 어종이 수출품목에 지정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면서 “경남 주력 어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교역 품목 지정 시 포함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호대 의원(김해4·민주당)은 “어촌 뉴딜 사업이 어촌과 어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지원되어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챙겨볼 것”과 “해양 낚시 공원 사업이 꼭 필요한 사업인지를 확인하고 예산 대비 효과가 있는 사업인지 여부를 검토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옥철 의원(고성1·민주당)은 “방치된 바다 폐스티로폼의 해결책 마련과 친환경 스티로폼 사용 등으로 도내 기술개발과 추진계획 수립” 등을 요청했다.

남해·사천교육지원청에 대한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장규석 의원(진주1·민주당)은 “사천지역 학교버스를 직영 7대, 임대 26대를 지만 직영의 경우 1대당 운영비가 연간 8000만원에 이르고 있어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조달 품목 구입 실태를 보면 특정업체에 집중된 측면이 있고, 이는 시설공무원 실무자가 대부분 결정하고 있으므로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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