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엑스포 홍보대사조수미, 바구니그네 기부
함양엑스포 홍보대사조수미, 바구니그네 기부
  • 안병명
  • 승인 2019.11.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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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성악가이자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인 조수미 씨가 함양군을 찾았다.

군은 12일 오후 성악가 조수미 씨가 함양을 찾아 장애어린이와 비 장애어린이가 함께 뛰놀 수 있는 ‘조수미 통합놀이터’ 기부행사를 했다.

이날 오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기부행사에는 엑스포 홍보대사인 조수미 성악가를 비롯해 서춘수 함양군수, 장애인 단체 및 가족, 관계기관·사회단체, 군정위원회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휠체어 그네’는 몸이 불편한 아이들도 휠체어를 탄 채로 안전하게 그네를 탈 수 있는 특수 제작된 놀이기구로 조수미 씨가 지난 2012년 호주의 한 특수학교에서 휠체어 그네를 접한 후 2014년부터 사비를 털어 장애아동시설을 비롯해 창원시, 세종시, 김해시, 서울시 등에 장애인 휠체어 그네를 기부해 왔다.

이번 함양 기부는 ㈜SMI엔터테인먼트 조수미 씨가 함양엑스포 홍보대사로 연을 맺은 후 함양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선물로, 이번 기부에서는 지난 5년 동안 기부해온 휠체어 그네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장애어린이와 비 장애어린이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조수미 통합놀이터’를 제작하여 고운광장 내에 설치하게 됐다.

이번 기부행사는 지난 5월 조수미 성악가 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통합그네 기증 현판 전달, 인사말, 축사에 이어 꽃다발과 기념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조수미 씨의 아름다운 사랑 나눔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핸드프린팅 행사를 하고 동판으로 제작해 놀이터 주변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날 조수미 씨는 인사말을 통해 “매번 기부행사를 하지만 이번 함양에서의 기부행사는 엑스포 홍보대사라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장애어린이와 비 장애어린이가 이 놀이터에서 함께 그네를 타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해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놀이터가 더 많아지고 더 많은 기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춘수 군수는 “전 세계를 누비며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홍보하고 이번에 사랑이 가득 담긴 통합 놀이터를 선물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인이 함께하는 건강축제 엑스포를 함양군을 국내외에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부행사에는 시각장애인 성악가 정재문씨가 기부에 대한 감사의 노래를 불렀으며, 함양군 출신으로 조수미 씨가 공부한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출신인 임이랑 메조소프라노도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모두 하나 되어 조수미 씨에게 감사와 함께 축하를 전했다.
 
안병명기자

 

함양엑스포 홍보대사 조수미, 바구니그네 기부 12일 오후 함양문화예술회관 옆 고운광장에 설치된 바구니그네를 탄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이 바구니그네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인 조수미(왼쪽)씨가 기부했다. 바구니그네는 장애, 비장애 어린이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그네를 말한다. 사진제공=함양군



 
성악가 조수미, 통합그네 기증 2020 산삼 EXPO 홍보대사인 성악가 조수미 씨가 12일 오후 함양군 함양읍 고운광장에서 통합그네를 기증한 뒤 서춘수 함양군수와 함께 기증한 그네를 밀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병명기자·사진제공=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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