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음악 유럽에 소개할 것”
“이상근 음악 유럽에 소개할 것”
  • 박성민
  • 승인 2019.11.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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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이상근 국제음악제 2019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진주 이상근 국제음악제 2019’ 개막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제는 진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축하와 함께 3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함부르크 대학의 교수이자 말러 전문 지휘자인 울리히 빈트푸르(Ulrich Windfuhr)의 지휘로 진주시립교향악단과 진주대시민합창단이 말러 2번 ‘부활(resurrection)’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음악제는 부활을 주제로 한 12개의 공연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와 애향적, 화합적인 음악축제로 진주의 깊은 문화적인 전통과 앞으로 이어갈 진주의 문화적인 정신을 부활시키는 뜻 깊은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울리히 빈트푸트 지휘자는 “이상근의 음악이 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며 “슈만의 음악을 미국의 한 음악가가 발굴해 세계에 알렸듯이 이상근의 음악을 소개하고 전하고 싶다. 진주시 오케스트라의 협업도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클래식의 세계는 유럽이나 진주나 어디서가 하나의 가족으로 같다고 생각한다”며 “말러의 ‘부활’ 역시 이상근 음악제를 다시 시작하는데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고 본다”고 말했다.

진주시 봉래동에서 태어난 이상근 음악가는 20대에 각종 작곡 콩쿨에 입상해 부산교육대학, 부산대학교 예술대학장 등 교육자, 평론가, 작곡가로 활동했다. 한국전쟁 후 미국의 인재양성 프로젝트인 ‘피바디 프로젝트’에 음악분야 1인으로 선발되어 죠지 피바디 대학원에서 미국 최고의 작곡가 아론 코플랜드에게 사사받는 등 뛰어난 음악인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의 차이코프스키, 영남음악의 대부로 칭송 받고 있다. 개막공연은 홈페이지 콘테스트(http://contest.co.kr)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그 외의 음악회는 음악회장에서 선착순 무료교부한다. 이상근 음악제 관계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음악회, 초등학교, 중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클래식 음악교육, 통합예술교육이 함께 어울러져 시민들을 위한 음악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울리히 빈트푸르 지휘자
이상근 음악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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