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부곡면(면장 김창수)은 13일 부곡면에 거주하는 박상영(65)·전민규(42)씨가 내복 100여벌(130만원 상당)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박상영 씨는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으나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내복을 기탁한다고 전했다.
김창수 면장은 “이날 전달된 내복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베풀어 따뜻한 부곡면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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