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해군 교육사령관에 김현일(54·해사 42·소장)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이 취임했다.
14일 사령부 연병장에서 거행된 취임식에는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역대 사령관과 학군교류협력대학, 군 지휘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임 김현일 교육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사의 가장 큰 임무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전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신기술에 기반하여 교육훈련을 혁신하고 기본과 원칙이 바로선 활기차고 행복한 병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일 사령관은 1988년 해군사관학교 제42기로 임관한 뒤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한미 연합사 인사참모부장, 해군1함대 제1해상전투단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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