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제일병원 정의철 병원장이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7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부회장에 취임했다.
정 병원장은 1996년 진주제일병원에서 외과과장으로 근무를 시작했으며 부친 정회교 대표원장에 이어 현재 병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외과학회는 7000여명의 회원들이 지난 70년간 외과학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의철 진주제일병원장은 취임소감에서 “대한외과학회의 운영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13명의 외과의사가 위 대장 췌장 간 등의 암 수술을 복강경하에 선도적으로 시행하며 이뤄온 성과를 학회에서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백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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