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9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없는 함양 만들기’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군은 76%가 산지인 만큼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여 소중한 산림자원과 인명을 산불의 재난으로 보호하는 것이 중요해 산불전문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의 산불방지에 대한 책무와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산불 없는 함양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앞서 지난 17일 산불조심 특별기간을 맞아 가을이 물드는 아름다운 상림공원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녹지과 직원들을 비롯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해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내년에 엑스포가 개최되는 시점에서 도로변, 산림 연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 산불을 사전 차단하는 것은 물론 산림 부산물을 활용해 꽃 지게 제작 등 산불 없는 함양! 경관개선을 통한 엑스포 성공적 개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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