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피랑, 통영의 밤을 사로잡다
디지털피랑, 통영의 밤을 사로잡다
  • 강동현
  • 승인 2019.11.19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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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 착수보고회
통영의 밤을 사로잡는 특별한 경험의 공간을 목표로 하는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19일 시청 강당에서 도의원, 시의원, 사업관계자 및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 및 운영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인 ‘남망산 디지털파크’는 통영의 야간 관광명소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시대를 전개해 나감으로써 머무는 관광시장을 구축하고자 통영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남망산공원 내 시민문화회관 벽면의 프로젝션 맵핑 및 산책로 약 1.5㎞에 테마가 있는 디지털 미디어 장치를 설치해 디지털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6일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사업 시행사인 (주)닷밀(대표 정해운)로부터 디지털피랑의 스토리라인 및 콘텐츠, 기술적용 방안 등 사업수행계획 등 착수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강석주 시장은 “남망산공원은 통영시민들의 유년기 추억을 간직한 통영의 심장이니 만큼 현재의 자연산책로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통영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독보적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어 “동피랑, 서피랑에 이은 디지털피랑이 또다른 통영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19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 및 운영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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