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50분경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에서 발생한 동물구조현장에 드론을 활용한 수색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양평리에서 발생한 동물 구조는 유기견 2마리가 사람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이 출동해 현장을 수색 중 드론장비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유기견을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거창소방서는 재난 상황 시 드론을 활용한 인명검색 및 재난상황 파악을 실시간 영상 전송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 및 신속한 현장대응에 활용해 효과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입하기 어려운 재난 현장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현장에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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