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도 예산 1조7595억원 편성
김해시 내년도 예산 1조7595억원 편성
  • 박준언
  • 승인 2019.11.20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가 내년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7595억원을 편성했다. 가야문화권 중심도시로서 국정과제인 가야사복원 관련사업과 2023년 전국체전 개최 인프라 구축 에 가장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김해시는 2020년 당초예산을 일반회계 1조 4459억원, 특별회계 3136억원으로 편성해 김해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분야는 △사회복지·보건 5582억원(39%) △문화 및 관광 1407억원 (10%) △수송 및 교통 1232억원(9%) △환경 보호 1209억원 (8%) △농림해양수산 910억원(6%) △일반공공행정 930억원(6%) △국토 및 지역개발 879억원 (6%) △산업 및 중소기업 372억원 (3%) △교육 150억원(1%) 공공질서 및 안전 136억원 (1%)이다.

특히 문화 및 관광 분야는 올해대비 가장 높은 67%를 증가시켰다. 이는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의 본격적인 추진과 2023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 계획을 예산에 반영했다. 환경보호 분야도 미세먼지와 지구 온난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52%의 예산을 증액했다.

시는 민선7기 4대 핵심가치인 ‘일자리경제도시’, ‘가야문화·교육도시’, ‘희망복지도시’, ‘친환경미래도시’의 실현을 위해 예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또 지역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도시성장 기반조성 사업들에도 최대한의 예산을 반영했다.

김해시는 매년 2000억원 안팎의 예산을 증액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오는 2023년이면 2조원 시대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