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 파프리카 실증 시험 평가회
도농업기술원, 파프리카 실증 시험 평가회
  • 김영훈
  • 승인 2019.11.24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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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레드 등 6개 품종
경낭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2일 진주시 진성면 동산리 일원 파프리카 시험 포장에서 ‘국산 파프리카 실증 시험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파프리카 재배농가, 품종 육성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파프리카 실증 품종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실수요자인 농가, 농업회사법인 코파, 품종 육성가, 골든시드프로젝트 사업단, 종자회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모여 동작기 파프리카를 대상으로 현장 농가의 반응을 청취하고 국산 품종을 평가했다.

평가 품종은 국내 주 재배품종인 수입품종 시로코(Red; Enza Zaden), 볼란테(Yellow; Enza Zaden), DSP7054(Orange; DeRuiter)를 대비품종으로 하고 국내육성 품종 붉은색 헤라레드(전북기술원 육성), ARO-2R(아라온 육성), 632(농우바이오 육성), 노란색 ARO-4Y(아라온 육성), 719(농우바이오 육성)과 주황색 ARO-5O(아라온 육성) 등이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한 파프리카 품종이 농민들의 포장에서 재배될 수 있도록 국산 종자 개발과 확산에 최선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산 파프리카 실증 시험 평가대상 품종은 전북도농업기술원의 평가회를 통해 1차적으로 검증된 품종들이며 종자위원회를 거쳐 6개 품종이 선정됐다.

농업회사법인 코파 주식회사 사업위원회와 임원회를 통해 경상권과 전라권 지역을 포함한 10개소 농가에서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경상권은 6개소 구미, 진주, 밀양, 창원, 마산, 함안 등이며 전라권은 4개소 강진, 광양, 김제, 도곡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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