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새바람 동아리 '11월 정례회의' 개최

함안새바람 동아리는 11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혁신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 8월 정례회 때 채택되었던 제안시책 12건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직원들이 혁신과제로 제안한 과제 8건의 채택 여부를 검토하고 향후 활동방안 등을 논의했다.

함안새바람 동아리회의에 따르면 8월 정례회 때 제안되었던 12건에 대한 추진상황으로 ‘새올행정시스템 메인 이미지 활용’, ‘공직자 통합메일을 통한 홍보와 업무 이미지 개선’ 등 2건은 완료됐다.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 가는 예쁜 광려천 가든(콘테스트)’, ‘가로등 민원 해소를 위한 혁신 방안’, ‘바닥화 그림으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 방안’, ‘체육시설(함안체육관, 국민체육센터) 이용고객 불편 해소방안’, ‘가로등 및 보안등 관리 혁신 방안’ 등 5건은 추진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함안지방공사 경영효율성 향상을 위한 공공시설물 관리·운영 확대 방안’, ‘숲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공원 내 전봇대 도색 제안’, 등 2건은 장기검토로 시행할 계획이며 ‘핑크뮬리 상품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함안군 미래 공무원 양성을 위한 인사제도 설명회 개최’,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방안’ 등은 지속적인 수요충족 어려움과 수익성 불안정 등으로 도입에는 한계가 있어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직원들이 제안한 8건의 신규 혁신과제에 대해 검토한 결과 ‘효율적인 하천관리 방안’, ‘점심시간 행정 전화 안내 멘트 설정’, ‘택배를 이용한 함안군 홍보방안’ 등 8건 전부를 채택했다.

이날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 의견을 통보할 예정이며 부서에서는 검토 후 실행여부를 결정하고 자체 세부계획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조웅제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항상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서비스하겠다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 부군수는 참석한 동아리회원들에게 박시호 작가의 ‘행복편지 열세 번째 이야기’ 책을 선물하고 평소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과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직원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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