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상면새마을부녀회는 25일 오전 22개 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모여 김장김치 250포기를 담가 지역내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의 김장봉사활동을 위해 올해에도 지리산솔뫼농원에서 김장통 30개를 기증하는 등 윤순자 서상면새마을부녀회 회장은 “김치를 직접 담그기 어려워 겨울나기에 걱정이었던 우리 이웃들이 김장김치를 받고 조금이나마 더 훈훈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서상면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하는 것 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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