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역 4개 행정기관이 학교안전 및 학생건강 향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국립통영검역소(소장 김동원)·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국민건강보험공단통영고성지사(지사장 김준홍)는 26일 교육청에서 기관장과 소속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안전과 학생 건강 지원을 위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질병예방교육 및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건강 향상과 감염병 예방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해 통영지역 4개 기관장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각 기관 고유의 풍부한 지식과 업무를 공유하고 협업행정을 통해 학교안전 및 학생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4개 기관은 질병(감염병 포함) 정보 공유 및 관련교육을 위한 지원, 질병(감염병 포함) 예방교육 및 홍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안전과 학생 건강 향상에 필요한 협업행정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협약의 실체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4개 기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박혜숙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홍보물 등 교육자료 지원, 찾아가는 강의 지원, 진로체험 현장 제공, 학교와 공동으로 홍보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정협업이 이뤄져 학생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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