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케이블카, 이번엔 ‘크리스마스 케이크’ 변신
통영케이블카, 이번엔 ‘크리스마스 케이크’ 변신
  • 강동현
  • 승인 2019.11.27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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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기내식 등 이색마케팅을 계속 선보이고 있는 통영케이블카가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케이블카’로 변신한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연말연시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케이블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측은 8인승 곤돌라 2기를 크리스마스 케이크 형상으로 만든다. 1기는 루돌프와 산타를, 나머지 1기는 예수 탄생과 동방박사를 표현했다. 내달 6일 점등행사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이벤트 운행할 예정이다.

낮에는 일반 케이블카와 함께 정상운행하며 운행이 끝나고 난 후에는 LED 조명을 켜 통영 밤하늘을 장식하며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들려준다.

공사측은 지난 5월 석가탄신일 즈음에는 케이블카를 통째로 연등으로 변신시켜 세계 최초, 최대 연등케이블카라는 수식어를 달고 밤하늘을 수놓아 관광객들에게 이색볼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김혁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2019년을 마무리하며 고객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선물”이라며 “내년에도 재밌고 감동을 주는 이벤트를 계속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현기자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연말연시 이벤트로 준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케이블카 도안. /사진제공=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연말연시 이벤트로 준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케이블카 도안. /사진제공=통영관광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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