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시인 ‘나를 버린 나를 찾아 떠난 여행2’ 출간
박종현 시인 ‘나를 버린 나를 찾아 떠난 여행2’ 출간
  • 박성민
  • 승인 2019.11.28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종현 시인이 2016년 1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본보에 연재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힐링여행’기를 엮은 책 ‘나를 버린 나를 찾아 떠난 여행2’를 펴냈다.

시인이 직접 탐방한 힐링여행기인 이 책은 35편의 여행기를 모두 4부로 나누어 싣고 있다. 제1부는 욕지도, 홍도, 지심도, 수우도, 만지도, 관매도 등 9곳의 아름다운 섬을 탐방한 힐링여행기를 담았고 제2부는 괴산 산막이옛길, 금강변 마실길, 고려 현종의 부자상봉길, 구형왕릉, 우포늪, 군산 탁류길,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길, 호미곶 둘레길 등 전국에 걷기 좋은 길을 직접 걸으면서 느낀 힐링기를 담았으며 제3부는 위대한 인물이나 숨어 있는 인물을 직접 탐방하여 그 의미를 새겨놓은 글을 실었는데,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길’,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 별아띠천문대, 김유정문학촌, 그리고 진주(晋州) 속의 진주(眞珠)를 찾다 등 10편의 힐링여행기를 실었다. 제4부는 전설이 서린 산이나 스토리가 담긴 산을 탐방한 뒤 힐링기를 쓴 것으로 계룡산 남매탑의 전설 , 남해 다랭이마을, 청풍호 자드락길, 충절이 서린 백이산 둘레길, 신돈의 숨은 진실이 담긴 화왕산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힐링기 7편이 실렸다.

책은 단순히 여행을 한 뒤에 자신의 견문을 기록한 여행기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독자들로 하여금 책을 읽으면서 힐링을 하게 함과 더불어 직접 탐방케 하여 건강과 힐링, 나아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하는 터닝포인트를 제시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책이다. 아울러 시인이 직접 탐방하면서 본 아름다운 풍경을 찍은 사진을 함께 담아 놓음으로써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돋워 놓고 있다. 박 시인은 머리말에서 “잃어버린 나를 찾아 헤맨 지 꽤 오랜 세월이 지났다. 어쩌면 존재하지도 않는 나를 찾아 떠돈 것인지도 모른다”며 “행여, 길에서 ‘나’를 만난다면 ‘나’에게 꽃씨를 건네고 ‘나’와 함께 싹을 틔우고 가꾸어서 아름다운 꽃으로 여물고 싶다”는 밝히고 있다.

박성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