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행복학교 운영성과 공유
경남교육청, 행복학교 운영성과 공유
  • 강민중
  • 승인 2019.12.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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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지난 30일 경상대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도민 1500여명이 참석한 ‘2019 행복학교 나눔 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다양한 행복학교 운영 성과와 사례를 나누고, 학교혁신과 미래교육을 생각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복학교 톡투유와 사례공유 콘퍼런스, 학생마당, 학부모마당으로 구성됐으며 행복학교의 운영 성과와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행복학교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한자리에서 행복학교에서의 삶과 이야기를 나눴다.

1부 ‘행복학교 톡투유’는 2016년 행복학교로 지정된 2기 행복학교 10개 교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공연, 발표 등이 곁들어진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2부 ‘사례공유 콘퍼런스’에서는 2개 세션으로 나눠 행복학교의 교육과정과 프로젝트수업, 전문적 학습공동체, 교육과정 워크숍, 교직원 다모임, 학생자치활동,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운영에 관한 57개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관련 자료를 공유했다.

학생마당은 행복학교 학생들이 주최가 돼 행사를 진행했다. 10개 행복학교 학생동아리에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20명의 학생이 학생자치활동 운영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교육활동의 주체이자 미래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학부모마당은 2017년 조직된 행복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어울림’이 주최가 돼 교육활동의 파트너로서 행복학교 학부모들이 학교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지원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전시마당은 65개 행복학교 저마다의 빛깔이 담긴 교육활동 모습과 성과를 함께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행복학교 운영을 통해 산출된 행복학교 발간 도서자료, 프로젝트학습 운영자료,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자료, 동영상 자료를 자유롭게 관람하고, 상호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자리로 운영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는 경남교육의 철학과 역량이 집중된 미래형 학교, 진정한 배움과 협력이 일어나는 교실, 소통과 공감,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숨 쉬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가 살아있는 학교”라며 “이번 행복학교 나눔마당이 경남교육의 변화 모습을 확인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30일 경상대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도민 1500여명이 참석한 ‘2019 행복학교 나눔 마당’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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