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고성군 농산물가공 창업보육센터 첫 돌맞이 초대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 운영 결과 보고 △가공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제조한 가공품 9품목 15종과 창업보육센터에서 개발한 18품목 45종의 농산물 가공품에 대한 품평 △우리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과 창업보육센터 발전방향에 대하여 의견교환의 순으로 진행됐다.
창업보육센터는 농업인들의 농산물가공 활동 활성화 도모와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보급·확산을 위한 전진기지로 건립됐다.
지난 2016년 농촌진흥청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16억5400만 원의 사업비로 486㎡의 면적에 55종 56대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지난해 12월 4일에 문을 열었다.
또한 올해 창업보육센터는 60명의 농산물가공 아카데미 수료생 배출 및 28명의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17품목 47종의 자체 가공품을 개발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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