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방치 영남백화점 활용 방안 찾아야”
“29년 방치 영남백화점 활용 방안 찾아야”
  • 정희성
  • 승인 2019.12.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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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

조현신, 시설 타당성 용역 검토
김시정, 여성농민 지원 정책 필요

영남백화점 활용 방안과 진주 개양오거리 교통정체 해소, 여성농민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제216회 진주시의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조현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영남백화점은 1990년 12월 지하1층, 지상5층 건물로 개점했으나 이듬해 경영악화로 부도가 난 이후 29년간 구도심의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며 “영남백화점은 미등록 대규모 점포로서 상인회 미조직, 시설노후 등으로 각종 지원에서 제외돼 있으며 200개에 이르는 매장 소유자가 각각 달라 관리 주체가 사실상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올해 1월에는 화재까지 발생해 도시 흉물의 상징이 되고 말았다. 특히 영남백화점은 재생 뉴딜사업의 걸림돌이 될 수 있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진주시에 서부시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한 주차난 해소 방안, 진주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시설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주거 환경정비, 도시계획 사업을 위한 시설 타당성 용역도 추진해 달라고 전했다. 조현신 의원은 또 옛 진주요금 회차로 개방, 주약초등학교에서 경상대 간 도심 우회도로 조기 착공을 통한 개양오거리 교통정체 해소 방안도 촉구했다.

김시정 의원은 여성농민들을 위한 정책 마련을 호소했다.

김시정 의원은 “오늘날 농촌은 농업인력 부족이 심화돼 여성들도 농업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있지만 여성 농민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여성농민을 위한 진주시 예산은 6억 원 정도로 많이 부족해 여성들의 과중한 노동을 줄이기에는 역부족”라고 주장하며 예산 증가를 촉구했다. 김시정 의원은 “여성농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조례도 필요하다”며 “여성농민이 농업에 전념하며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정책개발이나 예산의 전폭적인 지원이 뒤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시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과 윤갑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해 진주시 시험수당 지급 조례안, 진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안, 진주시 장기기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4개의 안건이 통과됐다. 김시정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종합지원센터’가 운영되면 요양보호사의 역량 강화와 장기요양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조현신 의원
김시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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